설악산 지게꾼, 해고 뒤 "막노동 전전"…편집 논란 유퀴즈는 외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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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퀴즈 온 더 블럭'에 출연했다가 직장에서 해고된 '설악산 지게꾼' 임기종(64)씨가 일용직을 전전하고 있다고 밝혔다.

임씨는 10일 공개된 연예기자 출신 유튜버 이진호와 인터뷰에서 해고 이후 근황을 털어놨다.

그는 "원래 (설악산 지게꾼)은 5년만 더하고 그만하려고 했다. 미리 앞당겨진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일용직을 간간히 하고 있고, 건물 내부 수리하는 일이 있어 그걸 하고 살면 될 것 같다"고 말했다.이어 "이제 몸도 아껴가면서 집사람도 챙겨가면서 살아야겠다는 생각이다. 집사람과 서로 조용히 살겠다"고 덧붙였다.

임씨는 방송 이후 불거진 노동 착취 논란에 대해 "사실이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앞서 유퀴즈에서는 지게에 짐을 싣고 2시간 거리 설악산 흔들바위에 다녀오면 2만원, 1시간 30분 거리 비룡폭포 6000원을 받는다는 내용이 방송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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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20년 전 임금을 얘기했는데 그게 요즘 임금인 것처럼 방송에 나갔다. 나도 기분이 나빴다. 내가 좋아서 한 일인데 노예가 된 것 같은 기분이 들었다. 실제로는 4만~5만원을 받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공원에 연락이 많이 와 난리가 났다. 결국 (직장에서) 함께할 수 없겠다는 말을 들었고 나도 공감해서 그만두게 됐다"고 설명했다.

임씨는 해고 전 설악산 공원에서 산불 관리 등 다른 일자리를 줬으나 집안 사정상 거절했다고 밝히기도 했다.

그는 "설악산 공원에서 해고 전 다른 일자리를 줬다. 산불 관리를 하라고 하는데 9시부터 6시까지 잡혀있어야 했다. 나는 아내가 아파 돌봐줄 사람이 필요하다. 그래서 나와 맞지 않는다고 생각해 아예 나왔다"고 밝혔다.

'해고 뒤 유퀴즈 제작진한테 사과 연락을 받은 게 있냐'는 질문에는 "없었다. 연락은 안 왔다. 아무곳에서도 연락이 안왔다"고 말했다. 이어 "후회해봤자 뭐하겠나. 이쯤에서 접고 조용히 살 생각이다. 세월이 가면 다 잊혀지고 잠잠해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https://n.news.naver.com/entertain/article/008/0004718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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