견자단이 이번 아카데미 시상자 중 한명으로 초대된 것에 대해 홍콩 네티즌들의 반발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그들이 오스카측에 전달한 서한에 따르면,

"우리는 아카데미가 인권 침해를 지지하는 배우(견자단)을 아카데미 시상자로 초청한 것에 대해 깊은 우려를 표한다. 세계적인 영화 시상식으로서 오스카는 억압과 유린에 대한 지지가 아닌, 인권과 도덕적 가치에 대한 존중을 보여줘야 한다."

이와 함께 수천명의 홍콩인들로부터 견자단 시상자 초청 철회 청원이 시작되었다고. 이번 논란은 최근 견자단이 GQ와의 인터뷰에서 홍콩 민주화 운동은 "시위가 아니라 폭동이었다"고 말한 것이 발단

"(그는 미국 시민권을 포기했으며 자신을 100% 중국인이라고 표현) 중국 밖에 있는 대부분의 사람들은 직접 가서 볼 때까지 알지 못합니다. 현대화에 있어 수많은 나라를 가봤지만 어느 곳도 따라오지 못해요. 고속도로, 건축, 생활 방식의 편리성 등 얼마나 발전했는데요."

그는 서방 언론이 중국에 대해 부정적인 이야기에만 집중할 때 화가 난다고.

"BBC, CNN과 같은 언론은 그것에 대해 절대 말하지 않아요. 그들은 진실한 면을 결코 언급하지 않습니다." 홍콩 민주화 운동에 대해서는 "그것은 시위가 아니었습니다. 폭동이었어요. 저는 그곳에 있었고, 그곳에 있었던 친구들도 많이 있습니다. 저는 정치적이고 싶지 않아요. 많은 사람들이 제 발언을 좋아하지 않을 수도 있지만 저는 제가 직접 경험한 것을 바탕으로 이야기를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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