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업 월급 700만원 육박..경제 '악순환' 경고등 켜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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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1분기 대기업 근로자의 임금 상승률이 4년 만에 두 자릿수를 기록했다. 물가가 뜀박질하면서 임금이 오르고 이는 다시 물가를 자극하는 ‘임금 인플레이션’이 현실화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6일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300인 이상 대기업 근로자의 올 1분기 월평균 임금총액은 694만4000원으로, 전년 동기(613만2000원) 대비 13.2% 증가했다. 임금 상승률이 두 자릿수를 기록한 것은 반도체 경기 호황으로 삼성전자 등 정보기술(IT)업체의 성과급 지급이 급증한 2018년 1분기(16.2%) 후 처음이다. 정부의 임금 통계엔 기본급과 각종 수당, 상여금, 성과급, 학자금 등이 포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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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도한 임금 인상폭이 기업 실적과 경제 성장률을 갉아먹을 것이라는 우려도 커지고 있다. 원자재 가격이 뛰는 데다 임금 상승 요구가 확산되자 기업들이 재료비·인건비를 제품 가격에 전가하거나 고용을 줄이는 방식으로 대응할 가능성이 높다는 설명이다. ‘물가 상승→임금 상승→고용 감소·제품 가격 인상→물가 상승’의 악순환 고리가 생겨날 수 있다는 의미다. 인건비 상승에 직면한 기업이 고용을 줄이면 가계 소득·씀씀이도 덩달아 감소한다.

 

벌써부터 기업의 생산·투자는 움츠러들고 있다. 통계청에 따르면 4월 산업 생산과 설비투자는 전월 대비 각각 0.7%, 7.5% 하락했다. 올 하반기에 악순환이 본격화할 것이라는 관측도 제기된다. 한국은행은 4월 발간한 ‘최근 노동시장 내 임금 상승 압력 평가 및 시사점’ 보고서에서 “최근 임금 상승 압력이 높아지고 있다”며 “올 하반기 이후 임금 상승률이 높아지면서 ‘물가 상승→임금 상승→ 물가 추가 상승’의 악순환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전문가들은 한국은행이 기준금리 인상 속도를 높이는 등의 방식으로 적극적인 대응에 나서야 한다고 지적했다. 장민 한국금융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정책당국이 인플레이션에 적극적으로 대응하지 않으면 스태그플레이션(경기 침체 속 물가 급등)을 불러올 수 있다”고 경고했다.

 

 

 

 

 

노동자 월급이 늘어서 기업이 힘들다는 기사를 보고 내 눈을 의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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