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팔티 입으셨어요?" 알고나면 불편한 차별 표현(반팔->반소매로 고쳐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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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https://www.ytn.co.kr/_ln/0103_202108091252022645

 

◆ 신지영: 그러니까 사실은 반팔이 아니고 반소매라고 표현하는 게 더 좋지 않을까, 그런 생각을 해요. 사실 자료를 찾아보니까 60,70년대는 물론 80년대 초반까지 반소매라는 말이 반팔이라는 말보다 훨씬 더 많이 쓰였더라고요.

 

◇ 최형진: 예전에는 반소매라는 단어로 많이 사용이 됐군요.

 

◆ 신지영: 그렇죠. 그러다가 한 84년, 90년대에 압도적으로 갑자기 반팔이라는 말이 훨씬 더 많이 쓰이게 됐던 것 같아요.

 

◇ 최형진: 반팔 티셔츠 같은 경우에 사실 환자나 장애를 희화화한다기보다는 사실 잘 몰라서 사용하는 것 같거든요. 문제인지 저도 잘 몰랐어요.

 

◆ 신지영: 맞습니다. 저도 사실은 인식을 못했어요. 그런데 어떤 글을 읽다가 신체장애를 가지신 분께서 반팔이라는 말을 들을 때마다 마음이 불편해지고 깜짝깜짝 놀라고 상처가 된다는 이야기를 쓴 걸 봤습니다. 그래서 그때부터 ‘아, 반팔이라는 말을 우리가 쓰는 거 자체가 누구에게는 상처가 되고 조금 불편하게 느껴지겠구나. 그런데 우리는 반소매라는 말을 가지고 있잖아요. 반소매라는 말을 쓰면 되지 왜 우리가 반팔이라는 말을 써야 할까?’, 이런 생각을 하게 됐습니다.

 

◇ 최형진: 말씀을 들어보니까 차별적인 표현 같네요.

 

애완동물 > 반려동물

벙어리장갑 > 손모아장갑

등등 고쳐 쓰는 표현이 정착된 것처럼 반팔대신 반소매도 정착되면 좋겠다!!

곧 날씨도 따뜻해질테니 들고 와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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