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하루 이자만 11,600,000,000원…눈치보다 빚더미에 쌓인 한전

입력2023.05.25. 오후 6:35

송광섭 기자
이진한 기자



요금 인상 ‘찔끔’에 빚만 늘어
자회사 빼도 작년보다 3배 ‘쑥’










한국전력이 올해 들어 지불한 이자비용만 하루평균 110억원을 넘은 것으로 집계됐다. 전기를 판매할수록 손실이 커지는데도 정작 전기요금은 소폭 인상하는 데 그치다 보니 빚만 늘어난 것이다. 이달 16일부터 전기요금이 ㎾h(킬로와트시)당 8원 올랐음에도 한전의 극심한 재정난을 해소하기에는 역부족이란 지적이 나온다. 추가 인상에 대한 압박이 더 높아지면서 에너지 위기 대응을 위한 범국민적 에너지 ‘절약’과 ‘효율화’가 절실하다는 목소리도 커지고 있다.

25일 한전에 따르면, 올해 1분기(1~3월) 한전과 자회사들이 낸 이자비용은 총 1조480억원으로 나타났다. 1일 평균 이자비용이 116억원인 셈이다. 이는 작년 같은 기간의 1일 평균 이자비용(62억원)의 약 2배다. 한전만 분리해서 봐도 올해 1분기 이자비용은 6411억원이다. 1일 평균 71억원씩 낸 것이다. 작년 같은 기간(24억원) 대비 3배 규모다.

(이하 생략)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9/00051356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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