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윤은 모태신앙이었다. 그에겐 종교를 선택할 권리가 없었다. 태어나는 순간, 이미 JMS였다. 그렇다면 어머니의 이야기를 들을 필요가 있었다. 게다가 어머니 카페(느티나무)와 관련된 의혹도 물어야 했다.
D : 어떻게 JMS에 빠져들었나?
모친 : 나는 장로교를 다녔다. 그런데 성경이 와닿지 않았다. 답답함을 안은 채 살았다. 그러다 동생(이모)이 JMS 교리를 설명하는데 명쾌했다. 기존 교회에서 구하지 못한 답을 알려주는 것 같았다.
D : ‘나는 신이다’를 봤나?
모친 : 주변에서 이야기를 들었다. 그런데 20년 이상 정명석의 설교를 믿었다. 그 말에 너무 취해서 살았다. 그러다 보니, 내가 지금까지 믿었던 모든 것이 깨질까 두려웠다. 그래서 아직 방송을 보진 못했다.
D : 그렇다면, 아직 탈교하지 않은 건가?
모친 : 경윤이가 울면서 전화했다. “우리가 다 속았다”고 말하더라. 나는 사실 혼란스럽다. 하지만 한 가지는 분명하다. 그 어떤 종교도 아들을 우선하진 않는다. 우리 아들이 제일 먼저다. 윤이를 위해선 뭐든 할 수 있다.
경윤의 부친은 “종교가 무엇이 중요하냐”면서 “탈교 아니라 더한 것도 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교회의 ‘교’자도 꺼내지 않겠다. 근처에도 가지 않겠다. 믿어달라”고 당부했다.
D : 느티나무 카페를 운영하는데?
모친 : 2020년에 동생이 교회를 새로 열었다. JMS 재단의 도움을 받았다. 카페와 교회는 붙어 있다. 하지만 입구는 다르다. 카페 내부에서 교회로 통하는 문이 있다는 말도 사실이 아니다. 전혀 연결되어 있지 않다.
D : 그곳에서 포교를 했다는 의혹도 있다.
모친 : 과수원 적자가 심했다. 생활비라도 벌려고 카페를 열었다. 월세 20만 원(보증금 200만 원)을 낸다. 간판은 직접 만들었다. 정명석 필체를 흉내 낸 것도 맞다. 내부 모든 인테리어도 직접 꾸몄다. 그렇게 테이블 3개를 놓고 장사를 했다.
D : 카페에서 찬송가를 틀었다는 후기도 있다?
모친 : DKZ 팬들이 일주일에 1~2팀 정도 왔다. 우리 아들이 이렇게 인기가 있나 싶었다. 정말 고마웠다. 그런 사람들을 상대로 포교를 한다? 말도 안 된다. 사실이 아니다. 찬송가를 튼 적도 없다. 점잖은 사람들이 왜 그런 거짓말을 할까 싶다.
D : 경윤이 키우는 강아지도 JMS와 관련 있나?
모친 : 지금 너무 많은 소문이 만들어지고 있다. 경윤이 강아지는 유기견이다. 길에서 구원했다는 의미로 ‘구원’, 행복하게 살라는 뜻으로 ‘행복’이라 지었다. 다른 의미를 부여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D : 여동생이 목사다. 과정이 궁금하다.
모친 : 여동생은 섭리교단의 신학교를 다녔다. 목회자 과정을 거쳐 목사가 됐다. 성 상납? 말도 안 된다. 영덕에 신도가 10명이 안 된다. 우리 가족, 동네 할아버지, 할머니 등이 전부다. 적어도 이 작은 시골 마을에선 있을 수 없는 일이다.
“아들을 볼 면목이 없습니다. 경윤이 잘못이 아닙니다. 부모 잘못 만난 탓이죠. 그래서 정말 미안합니다. 나 같은 어미를 만나지 않았다면, 겪지 않아도 될 일인데. 적어도 경윤이는 하루빨리 정상적인 삶으로 돌아갔으면 좋겠습니다. 죄송합니다.”
https://n.news.naver.com/entertain/article/433/0000091470
D : 어떻게 JMS에 빠져들었나?
모친 : 나는 장로교를 다녔다. 그런데 성경이 와닿지 않았다. 답답함을 안은 채 살았다. 그러다 동생(이모)이 JMS 교리를 설명하는데 명쾌했다. 기존 교회에서 구하지 못한 답을 알려주는 것 같았다.
D : ‘나는 신이다’를 봤나?
모친 : 주변에서 이야기를 들었다. 그런데 20년 이상 정명석의 설교를 믿었다. 그 말에 너무 취해서 살았다. 그러다 보니, 내가 지금까지 믿었던 모든 것이 깨질까 두려웠다. 그래서 아직 방송을 보진 못했다.
D : 그렇다면, 아직 탈교하지 않은 건가?
모친 : 경윤이가 울면서 전화했다. “우리가 다 속았다”고 말하더라. 나는 사실 혼란스럽다. 하지만 한 가지는 분명하다. 그 어떤 종교도 아들을 우선하진 않는다. 우리 아들이 제일 먼저다. 윤이를 위해선 뭐든 할 수 있다.
경윤의 부친은 “종교가 무엇이 중요하냐”면서 “탈교 아니라 더한 것도 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교회의 ‘교’자도 꺼내지 않겠다. 근처에도 가지 않겠다. 믿어달라”고 당부했다.
D : 느티나무 카페를 운영하는데?
모친 : 2020년에 동생이 교회를 새로 열었다. JMS 재단의 도움을 받았다. 카페와 교회는 붙어 있다. 하지만 입구는 다르다. 카페 내부에서 교회로 통하는 문이 있다는 말도 사실이 아니다. 전혀 연결되어 있지 않다.
D : 그곳에서 포교를 했다는 의혹도 있다.
모친 : 과수원 적자가 심했다. 생활비라도 벌려고 카페를 열었다. 월세 20만 원(보증금 200만 원)을 낸다. 간판은 직접 만들었다. 정명석 필체를 흉내 낸 것도 맞다. 내부 모든 인테리어도 직접 꾸몄다. 그렇게 테이블 3개를 놓고 장사를 했다.
D : 카페에서 찬송가를 틀었다는 후기도 있다?
모친 : DKZ 팬들이 일주일에 1~2팀 정도 왔다. 우리 아들이 이렇게 인기가 있나 싶었다. 정말 고마웠다. 그런 사람들을 상대로 포교를 한다? 말도 안 된다. 사실이 아니다. 찬송가를 튼 적도 없다. 점잖은 사람들이 왜 그런 거짓말을 할까 싶다.
D : 경윤이 키우는 강아지도 JMS와 관련 있나?
모친 : 지금 너무 많은 소문이 만들어지고 있다. 경윤이 강아지는 유기견이다. 길에서 구원했다는 의미로 ‘구원’, 행복하게 살라는 뜻으로 ‘행복’이라 지었다. 다른 의미를 부여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D : 여동생이 목사다. 과정이 궁금하다.
모친 : 여동생은 섭리교단의 신학교를 다녔다. 목회자 과정을 거쳐 목사가 됐다. 성 상납? 말도 안 된다. 영덕에 신도가 10명이 안 된다. 우리 가족, 동네 할아버지, 할머니 등이 전부다. 적어도 이 작은 시골 마을에선 있을 수 없는 일이다.
“아들을 볼 면목이 없습니다. 경윤이 잘못이 아닙니다. 부모 잘못 만난 탓이죠. 그래서 정말 미안합니다. 나 같은 어미를 만나지 않았다면, 겪지 않아도 될 일인데. 적어도 경윤이는 하루빨리 정상적인 삶으로 돌아갔으면 좋겠습니다. 죄송합니다.”
https://n.news.naver.com/entertain/article/433/00000914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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