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대통령 발언에 대해 미 국무부와 백악관 답변 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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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n.news.naver.com/mnews/article/214/0001224070?sid=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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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대통령실의 해명에도 불구하고 미국의 주요 언론들은 이미 윤 대통령의 발언이 알려진 직후 "한국의 대통령이 미국 의회를 모욕하는 발언을 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바이든 행정부나 의회는 공식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습니다.

워싱턴에서 왕종명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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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의 발언을 어떻게 평가하는지 묻는 MBC 이메일 질의에 미국 국무부는 "한국 공직자의 발언은 한국 정부에 문의하라"면서 답변을 거부했습니다.

백악관도 "언급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대신, 미국의 주요 언론이 서울과 워싱턴 발로 윤 대통령 발언을 보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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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워싱턴 포스트는 윤 대통령이 미국 의원들을 'idiot'이라고 모욕하는 발언이 방송사 마이크에 잡혔다고 기사화 했습니다.

영어 'idiot'은 사전에서 '바보, 멍청이'로 해석됩니다.

워싱턴 포스트는 그러면서 대통령실과 백악관이 곧바로 입장을 내놓지 않았지만 한국의 야당은 윤 대통령의 발언이 "미국 의회를 더럽힌 욕설, 중대한 외교적 사고"라면서 비판했다는 내용도 전했습니다.

보수 성향의 폭스 주요 뉴스 브리핑을 통해 윤 대통령의 발언을 보도했습니다.

[미국 폭스 뉴스]
"한국의 윤석열 대통령은 바이든 대통령의 수요일 유엔 총회 발언에 대한 '핫 마이크(우연한 녹취)'로 화제가 됐습니다."

또 CBS는 "이미 기록적으로 낮은 지지율과 싸우고 있는 윤 대통령이 미국에 대한 비하 발언을 하는 게 방송사 마이크에 포착되면서 또 다시 곤경에 빠졌다"고 전했습니다.

미국인들이 주로 사용하는 사회 관계망 서비스에서도 윤 대통령의 발언 영상과 관련 기사가 돌면 미국 사회 내에서도 논란의 소재가 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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