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 국가교육위원장에 ‘친일미화’ 역사학자 이배용 임명

1bang LV 10 09-22


https://n.news.naver.com/article/028/0002607222

사회적 합의로 중장기 교육 정책을 추진하는 대통령 직속 국가교육위원회(국교위) 위원장에 교육정책 비전문가이자 박근혜 정부 ‘친일·독재 미화’ 역사 국정교과서 추진 주역인 이배용 전 한국학중앙연구원 원장이 임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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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명 가운데 윤석열 대통령은 상임위원 1명을 포함해 모두 5명을 지명하는데 이배용 전 원장을 상임위원으로 지명하고 위원장으로까지 임명했다. 국교위 위원장은 장관급으로, 필요한 경우 국무회의에 출석해 발언할 수 있고 국무총리에게 의안 제출을 건의할 수도 있다. 이 전 원장은 현재 청와대 관리활용자문단 단장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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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학계에서는 전문성을 떠나 임시정부의 정통성을 부정하고 친일·독재를 미화했다는 비판을 받고 폐기된 국정교과서 발간을 주도한 전력만으로도 부적절하다고 지적한다. 2018년 교육부가 발간한 ‘역사교과서 국정화 진상조사 백서’를 보면, 이 전 원장은 청와대의 추천으로 역사 국정교과서 편찬심의위원으로 활동했다. 당시 국정화 추진 과정에서는 청와대가 역사교과서의 구체적 내용과 관련된 지시를 내리는 경우가 많았는데, 이 전 원장도 청와대 수석이나 그 이상급 인사들과 접촉하고 있었다고 백서는 기록하고 있다. 이 전 원장은 2015년 10월 교육부가 중학교 역사 교과서와 고교 한국사 교과서의 국정화를 발표하는 기자회견 자리에 직접 나서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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