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마약' 박유천, 현재 태국 거주중…"박유천, 연예계 복귀 원해"(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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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돌 그룹 동방신기 출신 배우 박유천(37)이 새 영화 ‘악에 바쳐’로 관객들 앞에 선다. 조연으로 출연했던 영화 ‘루시드 드림’(감독 김준성·2017) 이후 5년 만이자, 주연작 ‘해무’(감독 심성보·2014) 이후 8년 만의 스크린 복귀다.

박유천과 가까운 한 연예계 관계자는 지난 14일 OSEN에 “박유천이 이 영화를 통해 국내 연예계에 복귀하기를 원한다. 영화는 미리 봤는데 박유천의 연기력은 아직까지 좋다. 잘했다”며 “하지만 국내 여론이 좋은 상황은 아니어서 복귀가 쉽지는 않을 거 같지만 어떻게 될지 지겨보고 있다”고 귀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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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유천은 지난 2019년 4월 약혼녀와 함께 마약을 투약했다는 혐의를 받아 경찰의 수사선상에 올랐다. 그는 이례적으로 신속하게 기자회견까지 열며 “마약을 한 적도 없고 권유한 적도 없다. 저는 다시 연기를 하고 활동을 하기 위해 하루하루 고통을 견디며 노력하고 있다. 모든 노력이 물거품 되는 마약을 복용했다는 것은 상상할 수 없는 일이다. 경찰 조사를 성실히 받겠다. 마약 혐의가 인정되면 활동을 중단하고 은퇴하는 문제를 넘어서 제 인생 모든 것이 부정당하는 것이다”라고 단호한 입장을 내비쳤다.

혐의를 부인했던 그는 경찰 수사에 임했지만 국과수 정밀 조사 결과 다리털에서 필로폰 양성 반응이 나왔다. 결국 그는 “내려놓을 시간이 필요했다”며 마약 혐의를 인정했다. 같은 해 5월 검찰 송치됐고 필로폰 투약 혐의로 구속돼 징역 10개월,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이듬해 5월 박유천은 한 프로그램에 출연해 “대중에게 꼭 한번 정말 죄송하다고 사과하고 용서를 구하는 시간을 갖고 싶긴 했다”며 방송 출연을 감행한 이유를 밝히기도 했다.

‘악에 바쳐’는 박유천이 마약 혐의로 법원 판결을 받고 캐스팅 된 작품. 우리나라에서는 필로폰 등 마약을 한 연예인에게 시선이 곱지 않기 때문에 당초 제작진도 해외 시장을 보고 박유천을 주인공으로 캐스팅했다는 입장이다. 현재 태국과 일본 등 동남아시아 국가들에는 개봉 전 선판매가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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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작진은 국내 개봉은 더 연기하려고 했으나, 미뤄질수록 현 시대상에 부합하지 않을 것을 우려해 올 10월 개봉하기로 했다. 박유천은 개봉을 앞두고 진행되는 제작보고회 및 언론시사회, 인터뷰에 참석하지 않으며 김시우 감독 역시 이같은 자리에 서는 것을 계획하지 않고 있다. 극장 개봉만 준비중이라고.

이 관계자는 이어 “현재 박유천은 태국에 거주하고 있다. 그 나라 소속사와 함께 연예 활동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안다. 동생 역시 같이 지내는 걸로 들었다”고 전했다.

그러나 ‘악에 바쳐’ 제작사 측 한 관계자는 이날 OSEN에 “현재 저희도 박유천씨와 연락을 취하고 있으나 연락이 되지 않고 있다”며 “알기로는 동남아쪽에 기거하는걸로 알고 있다. 아무래도 개봉 때 복귀(공식 홍보 활동)는 어렵다고 판단된다”고 밝혔다.

박유천은 2년째 태국, 일본, 중국을 오가며 해외에 거주 중이다.

‘악에 바쳐’(감독 김시우, 제작 (주)나인테일즈코리아, 배급 블루필름웍스)는 한순간에 모든 것을 잃은 남자 태홍과 처음부터 잃을 게 없던 여자 홍단, 나락의 끝에서 서로의 삶을 마주한 두 사람의 이야기를 그린 하드보일드 멜로 드라마.

2021년 미국 라스베가스 아시안 필름 어워즈 최우수 남자연기상을 비롯해 프랑스 BCIFF 각본상, 스웨덴 BIFF 각본상, 감독상, 작품상 등을 수상했다.

한편 연출을 맡은 김시우 감독은 영화 ‘경계인’, ‘장롱’, ‘투란도트 어둠의 왕국’ 등을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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