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가 몬데
.? 라고 물으신다면
저는 2n년 동안 진주에서 살았던 사람입니다
.


유등축제 보러와서 하연옥에만 기일게 줄 서 있는 사람들을 보면 너무나 가슴이 아려와
. (하연옥은 냉면이 아니라 선지국밥이 찐이에요
.)



암튼

추천해봄


1. 태산만두
냉면도 싫고
. 맵찔이라 땡초김밥도 못먹는 더쿠타치들아
여기 와서 돈가스를 먹어보렴
. 군만두랑 쫄면두 먹어보렴
.




사진출처]네이버 후기


2. 수냉면
원더기가 진주에 있는 수많은 냉면집 중에 가장 사랑하는 냉면집
.
TVN 놀토에도 나온 그 냉면집
.
시장 안에 잇어요
. 주차는 옆에 논개시장상인회주차장에 세우면 무료임 
(유료 주차장에 세우면 바부)
육전에 된장아삭이고추무침 조합으로 얹어먹고 냉면까지 때려주면 굿






3. 땡초김밥

. 땡초참치김밥 무조건 먹어조 땡초철판볶음밥도 꼭 먹어주기야

매운거 못 먹는 사람은 시도하지 말길 바라고
매운 거 잘 먹는 사람도 다음날 똥꼬 조심
.
개인적으로 유명해지면서 조금 덜 매워졌단 생각은 들지만
그래도 여전히 땡초김밥 먹고 난 다음날 아침은 조금 괴로움 ^^
.



사진 출처] 네이버 후기


4. 알로하스시
냉면도 땡초김밥도 관심이 없어요
. 라고 말하는 사람들을 위한 추천 2
여기는 와 진짜 개존맛! 이라기 보다는 적당한 가격대에 캐주얼한 분위기에서 초밥을 먹을 수 잇음
그리고 여기 후토마끼 맛도리
. 지금은 여름이라 연어장을 써서 조금 아쉽긴 한데 날씨 다시 선선해지면 생연어로 말아놓은 후토마끼 먹어봐 ㄱㄱ
갤러리아백화점 근처에 하나, 고속터미널 바로 뒤에 하나 있음!
고속터미널지점이 비교적 최근에 생긴곳임




5. 오륙도 낙지볶음 (체인)
원더기 최애 맛집임
.
사실 여기 내가 먹어본 낙곱새중에 제일 맛잇게 낙곱새 해주시는 곳인데ㅠㅠ
(개취로 부산 여행가서 먹은 유명 낙곱새집보다 여기가 더 맛있음
.)
근데 코로롱 이후로 장사가 안된다고 사장님이 슬퍼하셔서
. 나도 슬픔
.
사라지면 안되는뎅 ㅠㅠ 
낙지요리 전문점이고 낙지볶음부터 낙지 탕탕이,연포탕까지 다 함
근데 내 최애는 낙새(곱창 빼고)랑 해물파전
제발 해물파전 먹어조
. 실한 낙지랑 새우가 들어간 파전에 맥주 한 잔 때리면 얼마나 맛있게요
유등축제 열리는 동네랑 먼곳에 있긴 한데 그래도 진주 시내는 손바닥만해서 거기서 거기^^
. 낙곱새 조아하는 더쿠타치들 한 번 가보아요
+) 체인 아니냐고 물어봐서 찾아봤더니 체인 맞나봐
. 많이는 아닌데 몇 군데 있네 ㅎ ㅏ ㅎ ㅏ 진주 사람이 실수했어요
.? 용서해조ㅠ




6. 삼다도 전복죽
유등축제 열리는 곳이랑 갱장히 가까운 곳!
하연옥 시내점 바로 옆집에 있는데, 진주 시민들도 많이 가는 곳임
부모님 모시고 가면 분위기 굿. 실제로 상견례 여기서들 많이 하는듯?
전복요리 전문점임! 전복물회, 전복죽, 전복황기탕, 전복김밥까지 있음
근데 전복김밥은 테이크아웃이나 배민배달만 된다는 점 알아두세여
물회랑 죽 김밥 모두 맛있음 




사진 출처] 네이버 블로그 후기



7. 지리산약초장어

진주하면 장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종종 있어요?
그치만 장어는 진주보다 더 맛있게 하는 지역이 많고요(전북 고창 장어 존맛이더라)
아무튼 장어를 굳이 드셔야겠다면 여기로 오세요
. 원더기 최애 오륙도낙지볶음이랑 같은 동네에 있음


옆에 양념더덕이랑 같이 구워 먹으면 존맛
여기 초벌까지 다 해다 줘서 걍 먹기만 하면 됨
민물 장어라 가격이 좀 있다는 걸 각오하고
. 아 부모님이랑 같이 가면 좋아하실듯


8. 더웨이닝커피
그 머냐 부산에 하삼동이 있다면
.
진주엔 더웨이닝커피가 있다
. 널린 게 더웨이닝이니 검색해서 골라잡으시길
. 본점은 경상대 앞에 있음
더웨이닝에서 요거트아이스크림 안먹으면 바부
.






그 외 추천

카페 & 간식
1. 그집 커피

유등축제 동네랑 가까움! 커피 맛있고 바닐라라떼랑 밀크티 존맛
. 
여름에 눈꽃빙수도 팔아 ㅇㅇ 
여기 원두 직접 볶고 진주 시내 다수 카페에 원두 납품한다고 들었어. (그만큼 커피 마싯음)


2. 나인커피
여기 고속버스터미널 근처에 있는 동네카펜데
.
여기가 로스터리카페 중에 맛이랑 서비스 둘 다 좋음
사장님 친절하심 ㅇㅇ 원두 여러가지라 골라서 먹을 수 있음 
자기 취향 말하면 추천해주시고, 종종 새로 볶은 원두커피 시음도 시켜주심 


3. 덕인당
놀토에서 이거 걸고 간식게임 햇던거 같은데
.? (초기부터 애청자임 내 기억이 맞을걸 근데 아니면 할 수 없고)
그리고 유튜버 누가 먹어서 전국구로 유명해진 꿀빵집
개인적으로 통영 꿀빵도 맛있지만 진주꿀빵은 겉이 마치 입천장 다 까버리겠다는 듯이 빠삭빠삭한 맛으로 머금

+) 4. 다인스그랜파
로이스 초콜릿 머하러 먹냐! 여기서 생초콜릿 사먹으면 되는뎅!
프랑스에서 디저트 공부한 쇼콜라티에가 하는 디저트집
개인적으로 여기만큼 달다구리 제대로 하는 집 진주 안에 없다고 생각해용?
아 유등축제 사람 개많아
. 차타는 거 보다 걷는 게 빠르겠네 하면서 (실제로 그렇습니다
.) 걷다가 당떨어져서 아 달다구리 말려 했을 때 근처에 다인스 그랜파가 보인다? 그럼 ㄱㄱ

사진 출처] 네이버 블로그 후기




밥집

1. 삼원
여기 시내 노른자 위치에 있어서 찾기도 쉽고
쭈불 존맛
. 그리고 밑반찬도 몇 가지 없는데 근데 그게 맛있음
.
직접 구운 김 내어 주시는데 슴슴한 김에다가 쭈불+밥 싸먹으면 존마탱



2. 카시강
진주문화예술회관 바로 맞은편 건물에 있음
개인적으로 아그라보다 여기가 더 마싯다
. 인도카레 조아하는 사람 ㄱㄱ


3. 모루식당 진주점
네 그 부산 카레집 맞아여
. 시내 교육청 맞은편에 있음
너도 나도 다 아는 그맛 ㅇㅇ 모험이 싫으면 여기로 가는 것도 나쁘지 않음


4. 산청돼지국밥, 권 돼지국밥
그 머냐 진주에 널린게 돼지국밥집인데
집집마다 단골로 가는 집 하나씩은 있을거임
우리 집은 이 두 곳 자주 갔었어 ㅇㅇ 맛은 너도 나도 다 아는 돼지국밥
권 돼지국밥은 피순대도 하는데 피순대가 맛있어


+) 5. '칠암곰탕'
여기를 빼놓았네 여기 맛있는뎅!
양이 조금 아쉽긴한데 맛과 가격 모두 만족함
누린내에 약한 원더기 어머니 여기 소머리수육은 잘 드셔서 추천행
여기 위에 말한 카시강이랑 완전 가까움
식사는 곰탕, 소고기국밥 둘 다 맛있습니당 
참고로 경상도의 소고기국은 빨간색임! 당황하지 마세용


사진출처] 네이버 방문후기






+) 아 추가 비빔밥 빼놓음 육비 최고
천황식당/천수식당/제일식당
세 곳이 유명한데
어딜 가나 맛있습니다
.
분위기 따진다면 천황 가시고
양 많이가 좋으시면 천수 가시고
제일식당은
. 원래 새벽에서 아침까진 해장국하고 점심에 비빔밥했는데
지금은 해장국 파트는 따로 가게 빼서 나갔고 시장 안에는 비빔밥만 함


+) 댓글에서 야키토리 아오이 말하길래 추가함
여기 덮밥이랑 마파국수 다 맛있음 간지 오래돼서 사진도 오래됨 ㅠ




그리고 위에서 말한 하연옥-삼다도전복죽-야키토리아오이 다 붙어있으니까 메뉴 굳이 상관 없는 사람들은 가게 동태 한번 살피고 사람 제일 없는 곳으로 ㄱㄱ





퍼온 사진 아닌 건 다 내가 찍었고
사진 첨부 안한 곳은
. 미안해 내가 가진 사진이 없음 ㅠ 먹기 바빠서 ㅋㅋㅋㅋ
또 사람마다 다 입맛이 달라서. 내기준에 맛있는 집이 님들에겐 그닥일 수도 있음. 그건 양해 바라요?
그치만 존맛은 아니더라도 아 개맛없다 이정도는 진짜 아닐거임 


그럼 언젠가 진주 놀러 가는 날이 있길 바라며
빠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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