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프랑스 베르사유궁전처럼 꾸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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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베르사유 궁전처럼 청와대 공간을 재구성하겠다.”

청와대가 거대한 미술관으로 거듭날 것으로 보인다. 지난 5월 청와대 일반 개방 이후 각계의 이견이 분분했던 공간 활용 방안이 처음 구체적 윤곽을 드러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20일 청와대 미래 청사진에 대한 사전 설명회를 열고 “건물의 원형 보존이라는 대원칙 하에 문화·예술이 접목된 ‘청와대 아트 콤플렉스’ 계획을 추진하겠다”며 “새로운 청와대는 새 정부의 핵심 브랜드이자 상징자산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문체부는 이 같은 내용의 첫번째 대통령 업무보고를 21일 진행했다. 각 기관 별 청와대 관련 주도권 경쟁에서 우위를 점하겠다는 속셈으로도 풀이된다.

청와대에 소장된 600여점의 미술품을 활용해, 청와대 본관·관저·영빈관·춘추관을 ‘프리미엄 근·현대미술 전시장’으로 단장한다는 게 큰 골자다. 본관은 1층 로비와 세종실(335㎡)·충무실(355㎡)·인왕실(216㎡), 관저는 본채 거실과 별채 식당, 춘추관은 2층 기자회견장(450㎡)을 전시 공간으로 탈바꿈한다. 주요 외빈을 위한 행사장으로 활용됐던 영빈관(496㎡)의 경우 “특별 기획전시장으로 꾸미겠다”고 했다. 내부홀의 10m 높이 층고를 장점으로 적극 이용하겠다는 것이다. 박보균 장관은 “오랜 세월 소수의 권력자만 은밀하게 즐겼던 고품격 작품을 온국민이 향유할 있게 된다는 의미가 크다”며 “베르사유 궁전처럼 원래 공간은 훼손하지 않고 전시하는 개념”이라고 말했다.

(전체기사)
https://news.v.daum.net/v/20220721124743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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