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이 수련회때 입는다고"…'언더붑' 유행에 부모들 좌불안석

1bang LV 1 6일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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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계를 중심으로 유행하기 시작한 ‘언더붑 패션’이 확산하며 학부모들이 불안에 떨고 있다. 유행에 민감한 어린 자녀들이 유명 연예인을 따라 언더붑 패션을 따라하겠다고 나선 탓이다. 일각에서는 청소년에 지대한 영향력을 끼치는 연예인들이 보다 언동에 조심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18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딸이 수련회에 언더붑 옷을 입고 가려 한다는 내용의 글이 올라왔다. 언더붑 패션은 상의 길이를 극단적으로 짧게 만들어 가슴 밑단을 드러내는 옷차림을 뜻한다. 기장을 짧게 해 배를 드러내는 ‘크롭탑’에서 더 극단적으로 변한 형태다.

언더붑은 해외 연예계를 중심으로 유행하다가 최근 블랙핑크 멤버 제니, 르세라핌 멤버 김채원, 가수 현아 등이 소화하며 국내에서도 인기를 끌고 있다.

문제는 언더붑을 입었을 경우 감수해야 하는 노출이 적지 않다는 것이다. 온라인상에서는 “성인이 입어도 민망하다” “과한 노출이 아니냐”는 반응이 나온다. 어린 학생들이 입기에는 더욱 부적절하다는 평가가 다수다.

이 같은 패션을 두고 온라인상에서는 다양한 의견이 엇갈리고 있다.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언더붑을 비판하는 글이 올라오자 댓글에는 “여성 옷차림을 검열하는 건 부적절하다” “입고 싶은 옷을 입는 게 왜 문제냐”는 반응이 주를 이뤘다.

반면 언더붑에 부정적인 인식을 가진 이들도 적지 않다. 특히 연예인 패션에 민감한 어린 학생들이 과한 노출을 매력적인 옷차림으로 인식하게 될 것이라는 우려가 크다. 한 회원은 “이런 식의 패션이 유행하면 가슴 등 몸매를 교정해주는 성형수술이 더 유행할까 겁난다” “남자들에게 몸매를 보여주기 위한 옷을 왜 입느냐”고 적었다.

김지훈 기자


>https://m.news.nate.com/view/20220618n073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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