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켓몬빵’도 앞질렀다…편의점서 발견 즉시 ‘데려와 하는 놈’은?

1bang LV 1 06-16

포켓몬빵보다 매출 1.5배 높아
SNS선 ‘반갈샷’ 인증
예약 주문 고객도 급증

20220616000080_0_20220616133301881.jpg?t

연세크림빵 초코 상품 [커뮤니티 캡처]

[헤럴드경제=이정아 기자] CU가 지난 2월 출시한 디저트인 ‘연세크림빵’ 인기가 뜨겁다. 올해 초 말 그대로 대란을 일으켰던 ‘포켓몬빵’ 보다도 더 팔렸다.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서는 이 빵의 ‘반갈샷(반을 갈라 상품 속 내용물이 보이는 사진)’ 인증 게시물이 게재되고 있다. “인생크림빵”, “발견하는 즉시 데려와야 하는 놈” 등 문구가 달렸을 정도다.

16일 CU에 따르면 우유·단팥·초코 등으로 구성된 연세크림빵 시리즈 상품이 지금까지 디저트 상품 판매 기록을 경신했다고 밝혔다. 해당 시리즈는 출시 직후 CU 디저트 상품 매출 순위 1~3위를 모두 차지했다. 이후 출시 5개월째에 접어든 이달에는 CU가 처음으로 ‘디저트 명가(名家)’ 타이틀을 붙였떤 ‘쫀득한 마카롱’ 시리즈의 최고 매출을 13.1% 앞질렀다. 디저트 카테고리 내 두 번째로 높은 매출 기록을 세웠던 ‘떠먹는 케이크’ 시리즈와 비교하면 매출이 60.8% 높다.

특히 연세크림빵 시리즈는 올해 초 불티나게 팔렸던 포켓몬빵 보다도 매출이 1.5배 높다. 이달 CU 디저트 카테고리에서 연세크림빵 시리즈가 차지하는 비중은 53.7%에 달한다.

 

20220616000081_0_20220616133301923.jpg?t

연세크림빵 시리즈 [BGF리테일 제공]

CU 멤버십 앱(App) ‘포켓CU’에서도 연세크림빵을 예약구매 기능으로 미리 주문하는 고객들이 전월 대비 22.6% 늘었다.

연세크림빵 시리즈의 인기는 품질에 있다는 게 CU의 설명이다. 해당 시리즈 상품들은 모두 생크림이 전체 중량의 약 80%를 차지할 정도로 푸짐한 필링이 들어있다. 빵 자체도 쫀득하고 촉촉한 식감을 냈다. CU는 연세크림빵을 만들기 위해 대기업 대신 국내 중소기업과 손을 잡았다. 이번 협력을 통해 파트너사의 매출이 지난해 동기 대비 2배가량 신장했다는 설명이다.

 

20220616000082_0_20220616133301944.jpg?t

새로 출시되는 연세 멜론생크림빵 [BGF리테일 제공]

이에 CU는 이날부터 ‘연세 멜론생크림빵’을 출시한다. 특히 이 빵은 수작업을 통해 정성스럽게 만들어지는 만큼 출시 초기에는 생산량 조정을 통한 품질 안정화를 진행한 뒤, 생산량을 점차 늘려나갈 계획이다.

김소연 BGF리테일 스낵식품팀 MD는 “편의점은 트렌드가 빠른 만큼 상품의 순환 주기가 짧은데 연세크림빵 시리즈의 경우 출시 이후 3개월 동안 매출 상승곡선이 더욱 가팔라지고 있는 이례적 사례”라며 “CU는 앞으로도 CU에서만 만날 수 있는 고품질의 차별화 상품을 개발하여 가맹점의 경쟁력을 높이고 고객들에게 즐거움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