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안내고 김밥먹는 얌체 직원에게 표독스럽다는 말을 들었습니다.

1bang LV 1 04-30

병원 검진센터에서 근무해요 검진센터 특성상 여덟시부터 검진이 시작되기에 적어도 일곱시반까지 출근합니다.

아침을 못먹는 경우가 있어서 누가 먼저 하자고한 것은 아니지만 돌아가면서 김밥이나 주먹밥을 사와서 탈의실 안에있는 직원 휴게실에서 함께 나눠먹고 일을 시작해요

그렇게 몇번먹다보니 계속 가져오는 사람만 가져오는 게 부담이 되는것같아 함께 돈을 걷어서 사오자 했고
두달가량 돈을 모아서 번갈아가며 사왔습니다.


그런데 처음엔 몰랐는데 돈을 내지도, 사오지도 않는 직원이 계속해서 김밥을 먹더군요 것도 젤 많이 먹고 정리도 안해요
제가 총무 역할이라서 누가 돈냈는지 정도는 알 수 있는데 너무 당당하게 먹길래 제가 헷갈린줄 알았어요


이상해서 몇번을 확인해도 돈낸 기록이 없더군요
탈의실 쓰는 직원 전체가 김밥을 먹고있고 
안먹는다고 돈 안낸직원이 세명인데
두명은 다이어트 때문이고 그 한명이 맞는데

김밥가지고 쪼잔하다고 할까봐 처음엔 망설이다가 친한선배직원에게 말했습니다. 
그냥 좋게 넘어가자고 이런일로 그러지말라기에 두달가량을 신경안쓰는척 했지만 저는 계속 거슬리더군요

그래서 제가 김밥사올 차례가 되자 딱 인원수에 맞게 김밥을 포장했어요
전에는 항상 꼬마김밥, 야채, 참치,소고기 김밥을 소분해서 나누어 먹었기때문에 표가 나지않았거든요

어제는 그냥 일인김밥으로 포장해서 나누어줬더니
제 생각과는 다르게 제 김밥이 없는거에요;;
당연히 그 분은 제 김밥을 챙기셨구요
님들이 보기엔 제가 치사할 수 있다고 생각하실지 몰라도 연기를 했습니다.

신청 인원갯수에 맞게 샀는데 없다고;;
갯수가 맞는지 확인하는데도 꿈쩍도 안하더군요~
그 친한선배가 눈치를 보더니 자기 김밥 나눠서 먹자는데 진짜 같이 일하는 사이만 아니면 머라고 하고싶더라구요

그리고 점심시간에 밥 생각이 없어서 데스크 의자에 앉아있는데 그 분이오더니 일부로 그런거지? 라며 운을 떼더니
김밥하나가지고 너무 치사스러워서 본인은 끝까지 먹었데요 몇푼가지고 이러지말라고 하면서 울먹이더니 본인이 현재 빚이 있고 힘든 상황인데 같은 동료로서 인정 머리가 없고..최악이래요

제가 그걸 왜 알아야 하죠? 라고 반문하니

표독스러운 년이라고 하고는 울더라구요

우는 소리에 밥을 먹고 온 몇몇 직원들이 상황을 알고 말렸고 상황을 들은 직원들이 제가 잘못한것은 없지만 심했다고 해요.... 그렇게 사는거 아니라고..밥먹고 온 직원들은 그 분과 친하신분들입니다.

그분들 빼고는 아무도 모르는 상태입니다.
궁금해서 글 올렸습니다.
제가 잘못한겁니까?
저는 제입장이니 당연히 억울하지만 남들도 그렇게 생각하는지 알고싶습니다.

제가 표독스러운 건가요?

https://m.pann.nate.com/talk/3660757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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